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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라서 더 안타까운, 온유의 "의도치 않았던" 성추행 논란(종합)

  • 하나영 기자

  • 입력 : 2017.08.13 12:03

    온유의
    온유의 "의도치 않았던" 성추행 논란(종합)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더스타DB

    샤이니 리더 온유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결과부터 말하면 온유가 술에 취해 벌어진 해프닝으로 밝혀지며 상대 여성이 고소를 취하했지만 샤이니 멤버로서 이미지 실추에 대한 부분은 샤이니 모두가 감당해야 할 몫이 되었다.


    지난 12일 온유는 클럽에서 샤이니 온유가 성추행 혐의로 입건되는 일이 있었다. 상황은 이렇다. 오전 7시 10분 경에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신체 일부를 2~3차례 만진 혐의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신고는 당시 클럽에 있던 피해 여성의 지인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온유는 경찰 취조 당시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클럽에 갔지만, 술에 취해 범행 사실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온유가 술에 만취해 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샤이니라서 더 안타까운, 온유의 "의도치 않았던" 성추행 논란(종합)

    SM엔터테인먼트 역시 바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온유는 공인으로서 안 좋은 내용이 보도되어,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에 깊이 반성한다"면서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했다. 만취 상태로 춤을 추다가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해 오해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경찰조사를 받았지만, 상대방도 취중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온유는 남은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덧붙였다.


    상황은 끝이 난 듯 보이지만, 온유의 위치가 '샤이니'라는 아이돌 그룹 리더기에 이번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샤이니는 내년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그간 '사고 없는 청정 아이돌'로 유명했던 샤이니인 만큼, 이러한 이미지 실추가 더욱 안타깝게 느껴진다.


    한편 샤이니는 지난 2008년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후, 활발히 가요계 활동을 해오고 있다. 리더 온유는 최근 KBS 2TV '태양의 후예'로 성공적 연기자 데뷔를 한 것에 이어, 최근 '청춘시대2'에 합류하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샤이니라서 더 안타까운, 온유의 "의도치 않았던" 성추행 논란(종합)

    이하 온유 관련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SM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온유 사건 관련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온유는 공인으로서 안 좋은 내용이 보도되게 되어,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온유는 12일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하여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온유는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입니다.


    다만 당사는 정확한 사건의 경과가 확인되지 않은 시점에서 추측성 추가보도가 이어질 경우, 그간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국내외에서 활동해 온 당사자의 명예와 이미지가 크게 실추될 우려가 있어,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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