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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큐레이터↔덕후 오가는 완벽한 '이중생활'

  • 하나영 기자

    • 기사

    입력 : 2019.04.11 10:00

    '그녀의사생활' 박민영 리뷰 / 사진: tvN '그녀의 사생활' 방송 캡처
    '그녀의사생활' 박민영 리뷰 / 사진: tvN '그녀의 사생활' 방송 캡처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이 '로코 여신'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에서 박민영은 완벽함을 넘어선 비주얼과 큐레이터X덕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로코 여신의 화려한 귀환이었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극 중 박민영은 미술관에서는 능력 좋은 큐레이터, 집에서는 덕력만렙 아이돌 덕후 '성덕미'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큐레이터와 덕후를 넘나드는 박민영의 이중생활이 그려졌다. 성덕미는 채움 미술관 5년 차 큐레이터로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프로페셔널한 직장인이자, 한편으로는 업무를 마치자마자 퀵 기사의 오토바이를 타고 차시안(정제원)을 보기 위해 방송국으로 향하는 열정 넘치는 아이돌 홈마 시나길이기도 했다. 박민영은 마치 두 명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처럼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성덕미라는 인물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이처럼 '이중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로맨스의 씨앗은 싹트고 있다. 박민영과 김재욱이 다양한 상황에서 계속 마주치며 인연의 시작을 알린 것. 덕미는 출장을 떠났던 경매장에서 우연히 시안이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구입할 기회가 있었지만 일찍이 그 작가의 가치를 알아본 라이언에게 작품을 뺏겼고, 이때부터 악연은 시작되었다.


    또한, 큐레이터가 아닌 홈마 시나길일 때도 라이언과의 만남은 계속됐다. 공항에서 시안을 찍고 있던 덕미의 사다리에 라이언이 걸려 넘어진 것. 심지어 방송 말미에는 채움 미술관의 새로운 관장으로 라이언이 부임하며 덕미와 라이언의 심상치 않은 인연이 예고되었다.


    '그녀의 사생활'은 로맨틱 코미디에 덕질이라는 소재를 적절하게 사용한 신선한 조합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작년에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로코 여신으로 활약한 박민영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일으킨 바, 첫 회부터 성덕미와 찰떡 싱크로율을 보여준 박민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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