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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윤시윤, '스승' 최원영 배신 알았다…본격 '흑화' 예고

  • 하나영 기자

    • 기사

    입력 : 2019.05.17 13:25

    '녹두꽃' 윤시윤 흑화 예고 / 사진: SBS 제공
    '녹두꽃' 윤시윤 흑화 예고 / 사진: SBS 제공

    '녹두꽃' 윤시윤이 180도 달라진다. 흑화(黑化)다.


    17일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김승호) 측은 윤시윤(백이현 역)이 그토록 믿었던 최원영(황석주 역)과 마주한 모습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특히 한층 서늘해진 윤시윤의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 극 중 윤시윤이 맡은 백이현은 '백가'라는 진흙 위에 핀 연꽃 같던 소년으로, 조선에 문명의 빛을 밝히고자 했던 엘리트다. 이처럼 희망을 꿈꾸던 백이현은 절망과 마주하게 된다. 강제로 전쟁터에 내던져지게 되는데, 이는 믿었던 스승 황석주의 배신 때문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이현은 전쟁터에서 돌아온 듯 의복을 갖춰 입은 채 황석주의 집을 찾은 모습이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황석주는 한껏 분노한 채 백이현에게 칼을 들이밀고 있다. 백이현은 자신의 턱밑까지 칼이 들어왔음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은, 꼿꼿한 모습이다.


    중인인 백이현은 양반인 황석주를 스승으로 믿고 따랐다. 백이현 아버지 백가(박혁권)는 아들에게 양반이라는 신분의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황석주 여동생 황명심(박규영)과 백이현의 혼사를 추진했다. 이에 백가는 황석주를 협박하기도. 황석주는 이 혼사를 받아들였지만, 마음 속으로는 백이현을 동생의 신랑감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황석주는 백이현이 향병에 징집되게 만들었다.


    전쟁터에서 백이현은 모든 사실을 알아버렸고, 배신감에 몸서리쳤다. 그런 그가 전쟁터에서 돌아와 황석주와 마주한 모습이 공개된 것이다. 그것도 황석주가 백이현에게 칼을 겨누는 모습이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는 백이현의 예고된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녹두꽃' 제작진은 "백이현이 오늘(17일) 방송을 기점으로 극적인 변화를 맞는다. 본격적인 흑화라고 할 수 있다. 야수가 될 수밖에 없었던 소년의 슬픈 변화를, 이 변화를 그려내는 배우 윤시윤의 집중력 있는 연기를 기대하며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오늘(17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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