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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감독, "추천 OST? 핑클 '영원한 사랑'…영화와 잘 어울려"

  • 하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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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20 19:28

    '유열의 음악앨범'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유열의 음악앨범'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유열의 음악앨범'이 OST를 통해 그 때, 그 감성을 소환한다.


    2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정지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해인, 김고은이 참석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레트로 감성멜로.


    1994년부터 2005년까지 미수와 현우의 모습을 담아내는 '유열의 음악앨범'에는 그때 그시절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음악들이 함께 흘러나온다. 정지우 감독은 "영화의 시간적 배경에 해당하는 가요와 팝송들을 300여 곡 넘게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들으며 마음이 가는 음악을 골랐다"라며 "영화의 내러티브가 되기 때문에 이야기를 돕거나, 속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 음악을 시대에 맞춰 선곡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지우 감독은 극에 삽입된 OST 중 추천하고 싶은 곡이 있냐는 질문에 "핑클 노래가 정말 좋다"라며 "핑클 노래가 영화에 나온다니까 주변에서 '진짜?' 이러면서 손을 이렇게 감는 율동을 기억해주신 분들이 많이 계셨다. 안무를 모두 기억할 정도로 깊게 인식된 음악인데, 영화에 정말 잘 어울린다"라고 답했다.


    영화에서는 2000년대, 다시 재회하게 된 현우와 미수의 모습과 함께 핑클 '영원한 사랑'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정해인과 김고은이 "가슴이 벅찼다"라며 추천한 콜드플레이 'Fix You', 김고은이 추천한 루시드폴의 '오 사랑' 등 역시 영화의 장면과 잘 어우러진다.


    한편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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