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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카라→배우…'야식남녀' 강지영의 연기, 처음 보신다고요?

  • 이우정 기자

    • 기사

    입력 : 2020.05.24 08:00

    강지영이 JTBC 새 월화드라마 '야식남녀'로 국내 안방극장에 출사표를 내민다. 우리에겐 '카라 강지영'으로 익숙한 그는 사실, 일본을 주 무대로 연기 필모를 쌓아온 연기 경력 10년 차 배우다.
    카라 출신 강지영, 출연작 / 사진: TV 도쿄 방송 캡처, '사랑하는 메종' 방송 캡처
    카라 출신 강지영, 출연작 / 사진: TV 도쿄 방송 캡처, '사랑하는 메종' 방송 캡처
    배우 강지영의 시작은 2011년 카라 멤버들과 함께 선보인 일본 TV 도쿄 드라마 24 '우라카라(URAKARA, KARA의 이중생활)'였다. 그리고 이듬해 한일합작 드라마 '사랑하는 메종 : 레인보우 로즈(恋するメゾン。 ~Rainbow Rose~)'로 본격적인 연기 행보를 시작한다.

    '사랑하는 메종 : 레인보우 로즈'는 대학생 유리의 가족이 남은 방들을 하숙에 내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요리를 못하는 엄마가 만든 음식을 먹고 하숙생들이 떠나가자, 유리는 한국 요리 맛을 모르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하숙을 시작한다. 극 중 강지영은 엉뚱 발랄한 의상학 전공 대학생이자 하숙집 딸 '한유리' 역을 맡았다. 그는 일본인 유학생 '유이치' 역의 건일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청춘의 설레는 로맨스를 펼쳐냈다.
    강지영, '지옥선생 누베'로 본격 연기 시작 / 사진: NTV 홈페이지, 방송 캡처
    강지영, '지옥선생 누베'로 본격 연기 시작 / 사진: NTV 홈페이지, 방송 캡처
    ◆ 강지영, 카라 탈퇴 후 日서 배우 활동 본격화

    2013년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2'로 국내 첫 연기에 도전하려 한 강지영은 여건이 맞지 않아 출연을 고사한 후, 일본으로 주무대를 옮겼다. 그는 2014년 카라 탈퇴 후 일본에서 본격적인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그가 선택한 첫 작품은 일본 요괴 이야기를 다룬 '지옥선생 누베'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은 귀신 손을 가진 초등학교 교사가 아동을 지키기 위해 요괴와 악령을 퇴치하는 학원 코미디. 강지영은 소유욕이 강하고 완고한 성격 때문에 인간계에서 무제를 일으키는 자유분방한 성격의 설녀 '유키메'로 분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민왕', '암살교실'에 출연한 강지영 / 사진: TV 아사히 방송 캡처, 에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민왕', '암살교실'에 출연한 강지영 / 사진: TV 아사히 방송 캡처, 에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2015년 TV 아사히에서 방영된 드라마 '민왕(民王)'에서는 작품의 중요한 키를 가진 인물로 활약했다. '민왕'은 현직 총리인 아버지와 여성스러운 성향을 가진 대학생 아들의 몸이 서로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정치 코미디극. 강지영은 무토 총리의 아들 무토 쇼의 동급생 '무라노 에리카'를 맡아 캠퍼스 여신이자 차도녀 비주얼을 자랑했다.

    같은 해 강지영은 스크린으로 발을 넓혔다. 그의 스크린 데뷔작 '암살교실'은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거뒀다. 그간 귀엽고 깜찍한 미모로 사랑받은 강지영은 외국어 교사로 고용된 암살자 '이리나 옐라비치' 역을 맡아 관능적이면서도 섹시함을 뽐냈다.
    '오펀블랙', '킬러, 그녀', '도스코이! 스케히라' / 사진: 도카이TV 방송 캡처, 네이버영화 제공
    '오펀블랙', '킬러, 그녀', '도스코이! 스케히라' / 사진: 도카이TV 방송 캡처, 네이버영화 제공
    ◆ 브라운관X스크린, 장르 넘나든 활약

    이듬해 NTV '히간바나 ~경시청 수사 7과~(ヒガンバナ~警視庁捜査七課~)'에서는 부검의로 변신, 후지TV 1부작 드라마 '특명지휘관 고우마 아야카(特命指揮官 郷間彩香)'에서도 장르물 연기를 선보였다.

    2017년은 강지영에게 '도전의 해'였다. KTV'오사카 순환선 Part2'에서 첫 단독 주연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오펀 블랙 ~일곱 개의 유전자~(オーファン・ブラック~七つの遺伝子~)'에서는 1인 7역에 도전했다. 스크린에서의 활약도 이어졌다. 단편영화 감독으로 첫발을 내딛은 것. 그는 3부작 영화 '별에 소원을' 중 1편 '혼자가 아닌 1일(1人じゃなくなる1日)'의 메가폰을 잡아 고교생들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냈다.

    강지영은 일본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쉼 없는 행보를 보여줬다. 영화 '레온'(2018)에서 영혼 체인지 코미디를, '킬러, 그녀'(2018)에서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킬러가 된 주인공을 소화했다. 2019년에는 '으라차차! 마이 러브(どすこい!すけひら)'에서 100kg 거구 캐릭터를 위해 특수 분장도 감행, 장르를 넘나드는 호연을 펼쳤다.
    '야식남녀' 강지영 / 사진: 헬로콘텐츠, SMC 제공
    '야식남녀' 강지영 / 사진: 헬로콘텐츠, SMC 제공
    ◆ '야식남녀' 강지영, 국내 첫 드라마 도전…정일우X이학주와 삼각 로맨스

    그런 그가 '야식남녀'를 통해 국내 시청자 앞에 선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야식남녀'는 야식 힐링 셰프 진성, 열혈 피디 아진, 잘나가는 천재 디자이너 태완의 알고 보니 경로 이탈 삼각 로맨스.

    극 중 강지영은 아직 입봉도 하지 못한 계약직 예능 PD '김아진' 역을 맡았다. 야식으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푸는 아진은 심야식당 '비스트로'의 셰프 '박진성'(정일우), 천재 디자이너 '강태완'(이학주)와 삼각 로맨스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한국에서 첫 연기 활동을 시작한 강지영은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그는 " '야식남녀'라면 독특한 매력과 다양한 재미로 한국 시청자분에게 인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한국에서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거라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강지영도, '야식남녀'도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지영의 첫 국내 드라마 주연작 '야식남녀'는 오는 25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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